📍고향보리밥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73
- 영업시간: 10: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 토,일 제외)
- 주차 가능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73에 위치한 고향보리밥은 정갈한 한식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외식 장소로 딱 좋은 맛집이에요. 최근 아기들과 함께 외식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방문했는데, 넓은 테이블 간격과 쾌적한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어요.
당일 저희는 성인 3명과 유모차 2대를 끌고 방문했는데요, 공간이 워낙 넓어서 자리 잡는 데에도, 식사하는 내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유모차 두 대가 동시에 들어갈 정도면 정말 여유로운 구조예요. 덕분에 아이들도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고, 저희도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먼저 나온 메뉴는 녹두전.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줬어요. 전 하나만으로도 정성스러운 한 끼의 시작이 느껴졌달까요?
본격적인 메인 메뉴는 옛날 보리밥과 쭈꾸미볶음이었는데, 밥상 가득 찬 구성에 절로 감탄이 나왔어요. 보리밥과 함께 제공되는 나물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으며, 매콤한 쭈꾸미볶음과의 조합이 최고였어요.
쭈꾸미볶음은 기분 좋은 매콤함과 달큰한 양념이 어우러져 자꾸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고, 쫄깃한 식감도 살아있었어요.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는데 구수한 맛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줬어요.
보리밥은 직접 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스타일인데요,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나물이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배가되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요즘 같은 시기에 아기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을 찾기 힘든데, 이곳은 단연 추천할 만한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주말 토,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어요!!)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 이용도 불편함 없었습니다.
총평:
용인 처인구에서 가족 단위 외식이나 건강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고향보리밥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에요. 넓은 공간, 친절한 응대, 정성 가득한 음식까지 모든 게 조화로운 곳이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더욱 만족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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