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보리밥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어요.
생각보다 거리가 가까워 금방 도착할 수 있었고
조용한 분위기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오늘 소개할 곳은 역북동에 위치한 감성 카페, **‘칼리오페(Calliope)’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는 이곳,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카페 칼리오페(Calliope)**는 실제로도 분위기와 감성이 남다른 공간이었어요.
카페 칼리오페는 스몰웨딩, 신차 발표회, 드라마 협찬 장소로도 활용될 만큼 외관부터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공간이에요.
실내로 들어서면 탁 트인 공간과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특히 창가 쪽은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예뻤답니다.
무엇보다도 칼리오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 배치가 인상 깊었어요.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식물과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그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그리고 디저트 :)
커피는 진하고 밸런스 좋은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고,
디저트로 선택한 초코빵은 너무 과하지 않은 단맛 덕분에 질리지 않고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디저트는 부담스럽지 않아야 계속 즐길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느꼈던 순간이었죠.
공간도 넓고 조용해서 오래 머물기 좋아요
이날 손님이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층고가 높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잔잔한 배경음악까지 더해져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정말 딱인 분위기였어요.
콘센트도 곳곳에 잘 마련되어 있어 장시간 머물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요.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좋은 카페!
가족 단위 손님들도 종종 보였고, 유모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유모차 이동이나 자리 배치가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수유실과 기저귀 갈이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
이런 세심한 배려는 아기와 함께하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큰 감동 포인트죠 ^^
주차는 카페 앞쪽으로 가능하지만 자리가 넉넉하진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주변 골목에도 주차 공간이 어느 정도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총평
카페 칼리오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분위기와 여유를 주는 공간이었어요.
SNS용 감성 사진도 충분히 건질 수 있고, 디저트도 맛있고, 조용한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용인 처인구에서 감성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칼리오페는 꼭 한 번 들러보실 만한 곳이에요 :)
📍 칼리오페(Calliope)
-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170번길 23-1 칼리오페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 브런치로 방문하실 경우, 레스토랑은 평일에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어요! 단 요일마다 라스트오더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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